최영일,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에 선임…위원회도 새로 구성

하성룡 기자 2024. 8.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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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최영일 부회장이 전력강화위원장을 맡는다"며 "6명의 새로운 전력강화위원도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강화위원장 자리는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정해성 전 위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 사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맡았고, 홍명보 감독에게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축구협회는 공석으로 남은 전력강화위원장 인선에 나섰습니다.

축구협회는 국내외 축구 정보 전문가, 현장 지도자, 축구 행정가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전력강화위원들도 공개했습니다.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전력강화위원으로 뽑혔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내일(28일) 오후 1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합니다.

새 전력강화위원회의 당면 과제는 공석인 여자 대표팀 감독과 남자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선임입니다.

여자대표팀은 10월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있고, U-23 대표팀은 2026년 열리는 U-23 아시안컵,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내년 1월 현 축구협회 집행부 임기 종료일까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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