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걸그룹 젠블루, 9월 2일 한국 데뷔

젠블루, K팝 향한 뜨거운 열정
커밍순 티저 이미지 공개

젠블루가 '코코코'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기습 공개했다. 텐엔터테인먼트 제공

대만 걸그룹 젠블루(GENBLUE)가 한국 데뷔 날짜를 확정했다.

젠블루는 지난 26일 '코코코(COCOCO)'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다음 달 2일 오후 6시 한국에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커밍순 티저에는 타이틀곡 '코코코'의 이름이 별똥별을 떠오르게 하는 그래픽으로 삽입돼 있다. 별 그래픽은 젠블루의 우주와 같은 무한한 세계관을 예고한다.

젠블루는 지난해 방송된 대만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래소녀(NEXT GIRLZ)'에서 선발된 인원 중 6인이 결성한 걸그룹이다. 젠블루가 한국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젠블루는 대만 앨범 '포 유(For You)'로 큰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은 꿈을 위해 다시 연습생 생활까지 감행하는 등 K팝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젠블루의 데뷔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SBS M·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서도 스트리밍돼 대만 현지 팬들의 열렬한 지지까지 얻는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