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산시, 백양터널 무료화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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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 부산시의 '백양터널 무료화' 발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7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백양터널은 지난 1999년 4월 6일 개통된 이래 부산시민의 이동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등 많은 편의를 제공했지만 터널 인근의 지역주민들은 소음과 진동, 분진, 차량정체 등으로 그동안 많은 고통을 감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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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 부산시의 ‘백양터널 무료화’ 발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7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백양터널은 지난 1999년 4월 6일 개통된 이래 부산시민의 이동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등 많은 편의를 제공했지만 터널 인근의 지역주민들은 소음과 진동, 분진, 차량정체 등으로 그동안 많은 고통을 감내해왔다.
당초 시는 내년 1월 민간 운영이 종료되는 백양터널을 직접 운영해야 함에 있어 통행량 증가 등의 사유로 요금을 인하해 받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구는 백양터널 유료화 추진은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아쉬운 결정이라고 판단해 인근 주민들의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개한 ‘백양터널 통행료 무료’ 서명운동에는 3만7625명의 주민의 동참이 있었고, 주민 및 전문가 토론회의 통행료 반대 입장도 부산시에 명확히 전달했다.
김영욱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심사숙고 끝에 현명한 결정을 해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부산진구는 부산시의 대승적인 정책 결정을 깊이 존중하며, 앞으로 백양터널 무료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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