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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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국제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국제장편경쟁 부문에는 심사위원장 이환경 감독을 필두로 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 배우 정우,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덴마크의 영화 비평가이자 문학 및 음악 전문가 앤 린드 앤더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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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국제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제20회 JIMFF 측은 27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위촉은 20주년을 맞이한 JIMFF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환경 감독의 만남인 만큼, 둘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해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각설탕'(2006)으로 제14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환경 감독은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2012)로 대중적 성공을 거두며 그 입지를 다졌다. 이후에도 '이웃사촌'(2018) 으로 대중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꾸준히 자신의 연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번 국제장편경쟁 부문에는 심사위원장 이환경 감독을 필두로 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 배우 정우,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덴마크의 영화 비평가이자 문학 및 음악 전문가 앤 린드 앤더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덴마크의 영화음악가이자 가수인 안나 로젠킬데, 30년 경력의 영화 제작자 김형준, '해피뻐스데이'(2017)와 '세자매'(2020)를 연출한 이승원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한편 제20회 JIMFF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에서 개최된다. 20주년을 기념하여 '짐프 스페셜 초이스'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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