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악플 박제는 오해…누리꾼에 “맛있는 것 대접하겠다” 대인배[종합]

김명미 2024. 8.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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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댓글 박제'에 대해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노홍철의 영상에 "돈 있는 놈들은 참 좋겠다. 좋은 차 뽑고 오토바이에 그 자체가 취미가 되어버리고 하고 싶은 것 하고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아 X같아서 못 살겠다. 이런 사람보다 100%라고 확언은 못해도 95% 이상은 매초 매분 매시 똥꼬에 힘 빡주고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런 건 아예 다음 생에 태어나야 가능할 정도의 격차니.."라는 댓글을 남기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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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DB, 노홍철 채널 캡처
노홍철 채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댓글 박제'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노홍철 채널에는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를 만날 확률은?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바이크 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가 시카고에서 아이유 콘서트장을 찾은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에서 아이유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노홍철의 영상에 "돈 있는 놈들은 참 좋겠다. 좋은 차 뽑고 오토바이에 그 자체가 취미가 되어버리고 하고 싶은 것 하고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아 X같아서 못 살겠다. 이런 사람보다 100%라고 확언은 못해도 95% 이상은 매초 매분 매시 똥꼬에 힘 빡주고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런 건 아예 다음 생에 태어나야 가능할 정도의 격차니.."라는 댓글을 남기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이후 노홍철 채널 측은 해당 댓글을 상위 고정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했고, 다수의 구독자들은 "심보가 꼬였다"며 댓글 작성자를 비판했다. 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같이 욕해달라고 고정한 건가" "연예인 수익 구조 비정상적인 건 사실" 등 의견을 남기며 노홍철이 어떤 의도로 댓글을 고정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댓글은 상단에서 사라졌지만, 관련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대중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후 한 누리꾼은 노홍철의 영상에 "어제 좀 부러움을 꼬이게 표현도 했는데 노력한 결과겠지요. 저도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을 하겠습니다. 긍정적으로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댓글 작성자가 노홍철 채널 측이 고정한 댓글 작성자와 동일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노홍철은 해당 댓글에 "오! 기사에 난 박제의 주인공이신가요? 저는 어제부터 필리핀에 해외 스케줄 와있고, 박제가 뭔지도 몰라요. 기사 보고 깜짝!"이라는 글과 함께 땀 흘리는 이모지를 덧붙이며 자신이 직접 댓글을 고정한 것이 아님을 알렸다. 노홍철이 아닌, 채널 관리자로 인해 댓글이 고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혹시 그 주인공이시면 제가 한국 들어가서 맛있는 거라도 대접 드릴게요! 그분이 아니시라면 주인공분 제 인스타그램으로 DM 주시거나 여기 댓글 주시고 귀한 시간 내주시면 저랑 좋은 추억 만들어요"라며 대인배 면모를 자랑했다.

노홍철의 따뜻한 댓글에 누리꾼들은 "대인배 노찌롱 선생" "두 분 다 멋지세요" "같이 힘내봅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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