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난 정부 5년 동안 400조원 이상 국가 채무 늘려"

한상희 기자 2024. 8.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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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난 정부는 5년 동안 400조 원 이상의 국가채무를 늘렸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948년 정부 출범 이후 2017년까지 69년간 누적 국가채무가 660조 원인데, 단 5년 만에 1076조 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정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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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정 부담 늘어 정부 일하기 어려워…허리띠 졸라매야"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8.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난 정부는 5년 동안 400조 원 이상의 국가채무를 늘렸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948년 정부 출범 이후 2017년까지 69년간 누적 국가채무가 660조 원인데, 단 5년 만에 1076조 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정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앞으로 고령화로 인해건강보험과 연금 지출을 중심으로 재정 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서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줄이고, 꼭 써야 할 곳에 제대로 돈을 써야 한다.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전재정은 우리 정부가 세 번의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켜온 재정의 대원칙"이라고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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