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결제, 수리·교체까지…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2.0’ 공개

2024. 8.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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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플랫폼 '홈닉'의 기능을 강화한 '홈닉 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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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등 ‘생활 밀착형 컨텐츠’ 강화
‘아파트아이’ 협업…전국 확대기반 마련
8월31일부터 이틀간 팝업스토어 운영
홈닉 2.0 앱 메인화면. [삼성물산]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플랫폼 ‘홈닉’의 기능을 강화한 ‘홈닉 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3만3000가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날 공개한 홈닉2.0은 공동주택 생활에 필수적이면서도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보강했다. 우선 기존의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의 기본 서비스에서 벗어나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더했다.

새롭게 추가된 대표 컨텐츠는 ‘아파트케어’ 서비스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A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홈닉 사용자를 위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여기에 스마트홈 기능에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자동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환경(UI)·경험(UX) 개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용량 분석 및 누진구간 알림 제공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 주거 생활의 편리함과 미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는 컨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최근 국내 1위 아파트 전용앱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전국의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홈닉의 서비스를 누릴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한 홈닉2.0을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단지별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화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새로워진 홈닉2.0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 9월 1일 양일간 래미안갤러리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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