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창덕궁 후원 연경당 진작례’ 복원 공연

정해주 2024. 8.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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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왕실 잔치였던 '진작례' 복원 공연이 다음 달 창덕궁에서 열립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다음 달 4일부터 이틀 동안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복원 공연을 개최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허영일 명예교수와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연구원들이 '순조무자진작의궤'의 문헌 기록을 학술적으로 고증해 진작례 복원 공연을 개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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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왕실 잔치였던 ‘진작례’ 복원 공연이 다음 달 창덕궁에서 열립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다음 달 4일부터 이틀 동안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복원 공연을 개최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진작례’는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입니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1828년 음력 6월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왕실잔치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허영일 명예교수와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연구원들이 ‘순조무자진작의궤’의 문헌 기록을 학술적으로 고증해 진작례 복원 공연을 개최해왔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효명세자의 초상화를 바탕으로 복원한 효명세자의 면복을 무대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면 연경당에서 행해진 진작례의 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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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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