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새 69톤 폐배터리 모은 LG전자…자원순환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066570)는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누적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서 모은 기금으로 청소기 기증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누적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 주관한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는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톤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000여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이며 수량으로는 15만3000여개다. 적재량 기준 15톤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명이 넘는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평택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애향아동복지센터에 무선청소기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오는 10월 6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정기욱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 청소기사업담당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제품 기증을 연계한 배터리턴 캠페인처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3000가구 미분양 '평택 화양지구'
- 12세 여아에 교제 거부당했다고…폭행에 성매매까지 시켰다
- 불구속 기소된 김남국, 억울함 호소…"의혹을 기정사실로 떠들어"
- 몸집 큰 아기 됐다..술·담배 하는 젊은 남성 '이것' 조심해야
- 안산서 동급생 흉기로 찌른 뒤 숨진 10대…‘공소권 없음’ 사건 종결
- “성충동 느끼면 배드민턴 쳐라”…조롱거리 된 중학생 성교육 교재
- '최초·최고·최다'...당구 새 역사 쓰는 김가영 "최초 60대 우승도 하고 싶어요"
- '18살' 양민혁, 첫 태극마크...홍명보 감독 "안정 속 변화 이루겠다"
- "규제가 시장 만들었다"…세계 첫 가상자산법 시행 유럽 가보니
- 리디아 고, 올해 4번째 200만달러 돌파..최초 500만 달러 상금왕 시대 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