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공약 '전북 종합스포츠 훈련원 사업' 시장이 일방적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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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소태수 의원은 26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립 전북 종합스포츠 훈련원 사업을 최경식 남원시장이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했다고 비판했다.
소 의원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운봉 고원지대에 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을 설치하겠다는 대선공약을 확정하고 언론에 발표했다"며 "운봉 고원지대에 10만 평, 2천억을 투자하며 국가예산으로 국가가 운영하고 중부권 이남의 매일 수백 명의 체육인이 방문함으로써 고원스포츠 대표도시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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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소태수 의원은 26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립 전북 종합스포츠 훈련원 사업을 최경식 남원시장이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했다고 비판했다.
소 의원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운봉 고원지대에 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을 설치하겠다는 대선공약을 확정하고 언론에 발표했다"며 "운봉 고원지대에 10만 평, 2천억을 투자하며 국가예산으로 국가가 운영하고 중부권 이남의 매일 수백 명의 체육인이 방문함으로써 고원스포츠 대표도시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체육인과 주민이 수십 년간 노력해 온 고원 스포츠 훈련원을 최경식 남원시장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유소년 스포츠로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있다"며 "운봉 주민의 헌신과 지역 체육인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고 대선공약이었음에도 마음대로 공약을 변경하는 것은 행정의 생명인 책임성과 공공성을 훼손하고 주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규모를 극대화해야 함에도 최초 계획인 부지 10만 평, 사업비 2천억 원에 한참 못 미치는 3300평 490억 원으로 대폭 축소되고 있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힘들더라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정면돌파 하든지 아니면 정치력을 발휘해 예타면제 대상으로 포함시켜 원래 규모를 지켰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경식 시장은 취임 후 전임시장의 주요정책을 뒤집고 있으나 이로 인한 개선효과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향후 책임 소재 여부까지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며 "반대로 시장이 내세우는 신규사업은 여전히 시민의 의구심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운봉의 고원지대 훈련원 정책은 수십 년간 주민과 체육인의 염원과 검증에 의해 숙성되어 온 정책이고, 신체훈련의 효과성과 함께 지리산 경관을 통한 마음 수련까지 훈련원으로써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이미 검증됐다"며 "일관되고 검증된 정책이 있음에도 충분한 소통과 공감이 없는 일방적 정책 뒤집기는 주민의 높은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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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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