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겨울에도 축제 개최…빛·어둠 상징 '달' 콘텐츠 발굴

유형재 2024. 8.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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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매 계절 관광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겨울 축제 찾기에 나섰다.

삼척시는 27일 겨울 축제 육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사계절 관광 축제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삼척의 겨울을 콘텐츠로 하는 축제를 확보해 삼척에서 매 계절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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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최종 보고회…대학로와 삼척해변 이원화 개최 방안 구상
삼척시, 대학로 달등터널 점등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매 계절 관광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겨울 축제 찾기에 나섰다.

삼척시는 27일 겨울 축제 육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사계절 관광 축제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에는 현재 봄여름 축제 콘텐츠로 정월대보름축제, 맹방유채꽃축제, 장미축제, 비치썸페스티벌 등이, 가을 축제로 동구리 동굴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나 마땅한 겨울철 축제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시는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해 기존의 삼척 관광콘텐츠와 중복되지 않으면서 최근 축제 트렌드인 '빛'과 MZ세대의 젊은 특성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여는 방안을 논의했다.

새로운 축제는 겨울철 대학로와 삼척해변 일대에서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달(루나)을 주제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로 일대를 '판타스틱 로드'로, 삼척해변 일대를 '루나비치 페스티벌'로 이원화해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각종 루미나리에 전시, 판매, 카운트 다운 행사는 물론 미디어아트, 워터스크린, 드론을 결합한 복합 해양 예술공연과 각종 체험 행사를 개발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삼척의 겨울을 콘텐츠로 하는 축제를 확보해 삼척에서 매 계절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척시, 겨울 콘텐츠 용역 최종 보고회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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