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약류중독자 사회복귀 지원 강화…'함께 한걸음센터' 개소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8.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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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하기 위해 재활 교육 등을 본격화한다.

경북도 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마약류로부터 미래세대를 지키고 사회적 안녕과 중독자의 재활을 도모하는데 한걸음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도는 마약류 퇴치 사업 전개와 중독자 치료비 지원 등 치료·재활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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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규현 기자


경북도는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하기 위해 재활 교육 등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27일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 개소식을 개최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중독 문제 예방 및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 센터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의 새로운 이름으로, 첫 번째 도전이나 전진을 함께하고 마약류 예방‧재활사업을 통해 마약 청정국으로의 회복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께 한걸음센터'는 201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에 이어 올해 전국 14개 시·도에 확대 설치됐다.

경북 센터는 교통 편리성, 연계 자원, 수요 등을 고려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가 있는 구미시 송정동에 자리 잡고, 국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예방 교육과 중독자 상담·재활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가동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약류 중독자의 상담․회복지원 서비스와 마약류 사범 재활교육을 비롯해 치료 완료 후 재활센터로 연계해 치료·재활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중독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 마약류 중독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약으로부터 회복이 어렵거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054-451-0127)'이나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상시 대기 중인 '용기한걸음센터(☎1342)' 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 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마약류로부터 미래세대를 지키고 사회적 안녕과 중독자의 재활을 도모하는데 한걸음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도는 마약류 퇴치 사업 전개와 중독자 치료비 지원 등 치료·재활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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