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王이 될 상인가”…삼성바이오로직스, 3년만에 황제株 등극 [특징주]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2024. 8.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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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표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시 황제주(주당 100만원 초과 주식)에 등극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보다 2만7000원(2.81%) 오른 9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초반 100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에 다시 황제주의 반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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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코스피 대표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시 황제주(주당 100만원 초과 주식)에 등극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보다 2만7000원(2.81%) 오른 9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초반 100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에 다시 황제주의 반열에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호실적과 달러 강세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4% 증가한 1조15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 증가한 434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7.6%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5만원으로 제시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에만 주요 시밀러 2건이 미국 승인을 받은 만큼 하반기엔 판매 매출 인식이 기대된다”며 “5공장 가동은 계획대로 내년 4월 시작될 예정으로, 매출 반영 시점은 2026년 4분기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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