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장중 100만원 돌파…황제주 3년만 복귀 [특징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7일 오전 장중 100만원을 넘기면서 3년여 만에 '황제주' 자리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9시 38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3만원(3.12%) 오른 9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시 7분 전장 대비 3만9000원 오른 100만1000원을 나타내면서 지난 2021년 8월 23일(종가 100만9000원) 이후 3년 만에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장중(9시 30분) 4만3000원 오른 100만 5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8월23일 이후 3년여 만
장중 최고 100만5000원까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7일 오전 장중 100만원을 넘기면서 3년여 만에 '황제주' 자리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9시 38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3만원(3.12%) 오른 9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시 7분 전장 대비 3만9000원 오른 100만1000원을 나타내면서 지난 2021년 8월 23일(종가 100만9000원) 이후 3년 만에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장중(9시 30분) 4만3000원 오른 100만 5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가는 수정주가 기준 103만4746원이다.
한때 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을 칭하던 황제주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9월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가 기록한 102만6000원이 마지막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45% 증가한 4345억원, 매출액은 33.56% 늘어난 1조1569억원을 기록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CMO) 수주 실적은 2016년 31억 달러에서 지속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기준 4배 성장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최소 구매 기준의 실적이고, 수주를 받은 모든 제품의 상업화 성공 시 수주 실적까지 고려하면 235억달러로 크게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품 종류가 늘어난다는 것은 다양한 형태의 항체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검증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추가 수주계약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5공장 가동 준비에 따른 인건비 등 원가,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과 고환율 효과로 인해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120만원을 제시했다.
dingd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얼굴이 80대?” 이혼하며 3조원 받은 성형중독女…과거 사진에 美 화들짝
- "여군, 모두 벗겨서 망가뜨릴 거에요"...현역 군인들 '딥페이크 방' 논란
- “딸이랑 똑같아” ‘병원이 냉동난자 도둑질’ 주장한 女, 얼마나 닮았길래
- 홍준표 “청산가리 먹겠다던 연예인” 저격에…김남국 “돼지발정제 드셨나”
- “1등석 비었는데 좀 앉자” 아들 앞세운 중국母, 비행기 난동…무슨 일?
- 오상욱이 받은 1300만원 명품 시계, 오예진도 받았다…“남녀 첫 金 단 두 명만”
- “그냥 염증인 줄 알았는데”…‘최진실 딸’ 최준희, 다이어트로 ‘이 병’ 생겼다
- ’여명의 눈동자’·‘허준’ 출연…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 “슈가에게 감사하다”…싸이 '흠뻑쇼'에서 발언, 왜?
- “택시기사 한달 수입이 2000만원”…곽튜브도 놀랐다, 어디 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