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 신청하세요"…금리 1.5%

정준영 2024. 8.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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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30억원 규모의 하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지원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티메프' 입점 피해기업 등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90억원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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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입점기업 등 소상공인 위해 '특별신용보증'도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30억원 규모의 하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지원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3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1.5%이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주점이나 금융보험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9월 6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용보증서로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거쳐야 한다.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티메프' 입점 피해기업 등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90억원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서 보증 상담과 심사를 받으면 된다.

또 구청 2층에서 티메프 입점 피해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상담을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 및 둘째 주 수요일의 법률상담과 매주 수요일 세무상담을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용산구청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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