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영대 로코 '손해 보기 싫어서' 3%대 시청률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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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와 김영대가 주연을 맡은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N이 방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손해 보기 싫어서' 1회는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tvN에 방영되는 동시에 티빙에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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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신민아와 김영대가 주연을 맡은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N이 방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손해 보기 싫어서' 1회는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한 주 전까지 같은 시간대에 방영됐던 '우연일까?'의 첫 방송 시청률 3.9%와 비슷한 수준이다.
첫 방송은 어떤 일에서든 손해 보는 것을 참지 못하는 주인공 손해영(신민아)이 사내 비밀연애 끝에 헤어진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가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손해영은 옛 남자친구가 자신과 헤어지기 전부터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것을 결혼식장에서 뒤늦게 알게 된다. 억울한 기분에 손해영은 축의금이라도 돌려달라고 하지만, 옛 남자친구는 "네가 결혼할 때 축의금으로 돌려주겠다"고 한다.
한편 손해영은 결혼을 장려하는 회사 정책 때문에 결혼해야 승진에 유리하다는 직장 동료의 말을 듣고 자신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느낀다.
홧김에 단골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신 손해영은 평소 자신과 앙숙처럼 지내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지욱(김영대)에게 다짜고짜 "내 신랑이 되어줘"라고 말한다.
첫 방송은 손해영이 처한 상황을 빠르게 설명하면서 주요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신민아는 똑 부러지고 당찬 손해영을 사랑스럽게 연기했고, 김영대는 번번이 취업에 낙방하지만 마음씨 착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김지욱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tvN에 방영되는 동시에 티빙에도 공개된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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