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30일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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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원인 인천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30일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갯벌의 이용 방안 마련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방안 등을 위한 인천갯벌 보전과 이용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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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원인 인천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30일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인천갯벌은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을 일컫는 '블루 카본'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갯벌의 이용 방안 마련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방안 등을 위한 인천갯벌 보전과 이용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갯벌'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로서 2021년 7월 1단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현재 전남 무안과 고흥, 여수가 잠정 목록에 등재돼 2단계 등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와 옹진군, 중구 영종도도 국내 중요 핵심 지역으로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의 참여 의지와 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인천갯벌의 보전과 이용 방안과 함께 등재 추진에 따른 규제와 지원 사항, 관련법 개정 사항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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