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주춤'[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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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국내 반도체주들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에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 탓에 주가가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은 안도감을 줬지만, 한국 증시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 보니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이 크게 작용하며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나스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불안으로 인한 반도체주의 매도가 거세지며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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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국내 반도체주들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7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200원(0.11%) 상승한 17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300원(0.39%) 오른 7만 64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에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 탓에 주가가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은 안도감을 줬지만, 한국 증시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 보니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이 크게 작용하며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에서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불안으로 인한 반도체주의 매도가 거세지며 낙폭이 컸다. 엔비디아도 이날 2.25% 하락하며 반도체주가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내렸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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