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주춤'[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4. 8. 27.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국내 반도체주들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에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 탓에 주가가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은 안도감을 줬지만, 한국 증시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 보니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이 크게 작용하며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나스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불안으로 인한 반도체주의 매도가 거세지며 낙폭이 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국내 반도체주들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7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200원(0.11%) 상승한 17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300원(0.39%) 오른 7만 64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에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 탓에 주가가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은 안도감을 줬지만, 한국 증시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 보니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이 크게 작용하며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에서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불안으로 인한 반도체주의 매도가 거세지며 낙폭이 컸다. 엔비디아도 이날 2.25% 하락하며 반도체주가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내렸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