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살려" 음성으로 중대재해 막는다…'AI전기설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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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발전소 연료를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 전기설비 즉시 정지시스템' 실증연구에 착수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정책 제안을 통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적용하도록 해 모든 중소기업이 관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중소제조업 끼임재해 부문의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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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발전소 연료를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 전기설비 즉시 정지시스템' 실증연구에 착수했다. 반복되는 중소제조업 끼임사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고 있으며 소음, 진동, 먼지 등 열악한 환경에서의 적응성이 우수하고 무선통신 제약에서 자유롭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인 한전산업개발(연료환경설비전문) 및 연구 주관사와 협업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을 할 방침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기계장치 구동 중 근로자 끼임사고 시 "사람살려" "정지" "스톱" 등 본인의 음성으로 구동장치의 전원을 즉시 차단해 중대재해를 막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정책 제안을 통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적용하도록 해 모든 중소기업이 관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중소제조업 끼임재해 부문의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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