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채권 합쳤더니···수익률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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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채권을 혼합한 상장지수펀드(ETF)가 멀티에셋 상품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4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연초 이후(40.75%) 및 최근 6개월(19.80%) 성과 또한 1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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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4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콤 ETF체크 내 멀티에셋 ETF로 분류되는 42개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멀티에셋 ETF의 1년 평균 수익률은 13.88%로 집계됐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연초 이후(40.75%) 및 최근 6개월(19.80%) 성과 또한 1위로 나타났다.
해당 ETF는 엔비디아에 약 30% 집중 투자하며, 나머지 약 70%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고채와 통안채 등 안정적인 채권을 편입한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으로 담아 성장성을 추종하는 동시에, 만기가 1년 내외인 초단기 채권 편입을 통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높은 채권 편입 비중은 연금계좌 내 활용도로 이어진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국공채 등 안전한 채권에 약 70% 투자해 극심한 변동 장세에서도 개별 종목 투자 대비 하락폭이 적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시간 28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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