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차 정정 요구에…두산그룹주, 일제히 하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두산 합병에 2차 제동을 걸자 두산그룹주가 줄줄이 하락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38%) 하락한 1만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금감원이 전날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분할합병·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위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2차 정정을 요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분할 신설 부문의 수익가치 평가 근거를 보완하도록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융감독원이 두산 합병에 2차 제동을 걸자 두산그룹주가 줄줄이 하락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38%) 하락한 1만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1.2%), 두산로보틱스(-0.31%), 두산밥캣(-0.12%)도 내려갔다.
이는 금감원이 전날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분할합병·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위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2차 정정을 요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이 정정을 요구한 건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번째다.
금감원이 보완을 요구한 건 구조개편 관련 의사결정 과정과 내용, 분할 신설 부문의 수익가치 산정 근거 등이다. 논의한 시점과 검토 내역, 그간의 진행 과정, 거래시점 결정 경위,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 등 주주들의 투자 판단을 위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분할 신설 부문의 수익가치 평가 근거를 보완하도록 요구했다. 두산은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로봇 제조 회사인 두산로보틱스와 합병시키는 분할·합병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