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2.5배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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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 목표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신용등급 AA+)은 전날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서 84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KB증권 신용등급은 증권업계에서 가장 우량한 수준인 A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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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신용등급 AA+)은 전날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서 84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500억원 모집에 2900억원,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5500억원이 들어왔다.
KB증권은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를 희망 금리밴드로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5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가능성도 있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이며 발행 예정일은 내달 4일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모두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하는 데 쓰인다.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CP)을 상환하며 차입구조 장기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KB증권 신용등급은 증권업계에서 가장 우량한 수준인 AA+다.
나이스신용평가는 “KB증권의 지난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자산비율은 1.0%로 우수한 수준”이라며 “같은 기간 유동성공여형을 제외한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약 3조1000억원으로 브릿지론 및 해외 비중을 감안할 때 질적 위험은 비교적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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