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셜’ 떴다! 이별 확정적...’600억 손해’ 감수 

김용중 기자 2024. 8.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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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는 결국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알 힐랄에 칸셀루를 매각하기 위해 2,120만 파운드(약 371억 원) 규모의 거래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자연스럽게 맨시티 팀 훈련에 참가했다.

맨시티는 2019년 칸셀루 영입 당시 6,500만 유로(약 961억 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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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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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주앙 칸셀루는 결국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사우디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알 힐랄에 칸셀루를 매각하기 위해 2,120만 파운드(약 371억 원) 규모의 거래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포르투갈의 풀백이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수비수지만 축구 지능이 높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 미드필더로도 기용할 수 있다. A매치에도 58경기 출전한 실력파다.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여러 명문 팀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맨시티 소속이다.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수비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한때는 수비의 핵심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관계가 틀어졌다. 시즌 중 구단과 설전을 벌이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비슷한 시기 기량까지 하락하며 입지 역시 추락했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나 다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칸셀루는 이적을 원했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강력히 원했고 그의 친정팀인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역시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 역시 매각을 원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구단에서 2,500만 유로(약 374억 원)까지 이적료를 낮췄다.


하지만 이적시장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칸셀루는 자연스럽게 맨시티 팀 훈련에 참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SPN’을 통해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남을 수도 있고 임대될 수도 있다. 아직 모른다”라며 잔류 가능성을 암시했다.


하지만 구매자가 나타났다. 바로 사우디의 알 힐랄. ‘BBC’는 선수가 이적에 동의하진 않았지만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맨시티는 2019년 칸셀루 영입 당시 6,500만 유로(약 961억 원)를 지불했다. 매각 금액은 약 371억 원. 600억 원가량 손해를 봤다. 그럼에도 한때 핵심이었던 선수를 미련 없이 떠나보내려 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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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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