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수욕장 이용객 63만명…인명사고 없어

전승현 2024. 8.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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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남 해수욕장 이용객이 총 63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여름 51일간 58곳의 해수욕장을 운영한 결과,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63만여명이었다.

도는 예산 29억원을 들여 안전요원 300여명 채용, 구명보트·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4천여개 배치, 해파리 구제, 편의시설 정비, 수질·환경 조사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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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율포해수욕장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올여름 전남 해수욕장 이용객이 총 63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여름 51일간 58곳의 해수욕장을 운영한 결과,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63만여명이었다.

시군별 이용객은 완도 22만명(35.6%), 여수 19만명(30.2%), 고흥 5만명(7.5%) 순이었다.

도는 장기간 지속된 장마, 극한 폭염, 해파리 출몰 등 악조건에도 힐링, 액티비티, 펫캉스 등 해수욕장별 특장점을 부각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인명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예산 29억원을 들여 안전요원 300여명 채용, 구명보트·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4천여개 배치, 해파리 구제, 편의시설 정비, 수질·환경 조사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2025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이색적인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방문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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