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초기 진화…대형 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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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22일 천안시 청당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 진화하며 큰 화재를 막았다고 27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자는 외출 중이었는데 집에 있는 자녀가 집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연락이 와서 신고한 상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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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22일 천안시 청당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 진화하며 큰 화재를 막았다고 27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자는 외출 중이었는데 집에 있는 자녀가 집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연락이 와서 신고한 상황이였다.
신고자 자녀는 집에서 휴식 중이었는데 갑자기 에어컨이 작동이 안 돼 집에 문제가 있나 둘러보던 중 실외기가 위치한 베란다에서 화염 및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초기에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뻔했던 상황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강종범 서장은 "이 같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동 조치는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구비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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