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7명 사망’ 부천 호텔·업주 주거지 등 압수 수색

정진욱 기자(top@mk.co.kr) 2024. 8.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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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호텔 업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오전 8시 55분부터 화재가 발생한 호텔 코보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19명이 투입됐으며, 대상은 호텔과 업주 주거지, 호텔 소방점검을 맡은 업체 사무실 등 4곳이다.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코보스 호텔에서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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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승환기자]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호텔 업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오전 8시 55분부터 화재가 발생한 호텔 코보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19명이 투입됐으며, 대상은 호텔과 업주 주거지, 호텔 소방점검을 맡은 업체 사무실 등 4곳이다.

A업체는 올해 4월 한 차례 화재가 발생한 호텔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목격자, 생존자 등 24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인 후 실업주 및 명의상업주 등 3명을 형사입건했다.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코보스 호텔에서 났다. 이 불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숨진 7명의 사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 2명은 추락사”란 구두 소견을 밝혔다.

최초 발화지점은 총 9층 건물 내 7층의 객실 810호로 알려졌다. 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라고 소방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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