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현대 조지아 전기차 공장 환경 허가 재검토"
임민형 2024. 8. 27. 09:32
미국 연방 정부 당국이 76억 달러, 우리 돈 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미 육군 공병단은 지난 23일, 2022년 해당 공장이 허가를 신청하면서 조지아주와 지역 경제개발 기구들은 현대차가 지하수를 하루 2,500만 리터를 끌어 다 쓰길 원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사실은 조지아주 환경 당국이 현대차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4개의 새로운 우물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검토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해 올해 10월 가동에 들어간다는 목표였지만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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