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직업교육기관 '맞손'…"해외 인턴십 등 新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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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두 공공 직업교육기관들이 손을 잡고 직업교육 관련 협력에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7일 인청 부평구 학교법인에서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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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한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두 공공 직업교육기관들이 손을 잡고 직업교육 관련 협력에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7일 인청 부평구 학교법인에서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맺은 기존 업무협약의 기한이 만료된 것에 따른 갱신이다.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양 기관은 직업교육과정 개발 및 평가 관련 모범사례를 공유한다. 상호 벤치마킹을 위해서다. 또 재학생 해외 인턴십을 운영하는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직원 간 교류 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싱가포르 ITE 방문단은 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반도체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과를 방문해 첨단산업 분야의 직업교육 현장을 살펴봤다. 오는 28일에는 서울정수캠퍼스, 분당융합기술교육원도 방문한다.
한편 폴리텍대학과 ITE는 2010년 6월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교류 활동, 국제 기술봉사 등을 함께 추진해 왔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양 국가의 대표 직업교육기관인 폴리텍대학과 싱가포르 기술교육원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술과 혁신,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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