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입’ 리버풀 윙어 보강? 英BBC “키에사 고려”

김재민 2024. 8. 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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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키에사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BBC'는 8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키에사를 노리는 것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와 달리 리버풀은 이미 키에사 측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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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키에사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BBC'는 8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1군 선수 영입이 없었던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팀이다. 티아고, 조엘 마팁 등이 계약 만료로 떠났고, 지난 시즌 임대 이적으로 팀을 떠났던 파비우 카르발류, 셉 반 덴 베르흐 등이 판매됐지만 선수단 보강이 전혀 없었다.

리버풀에서 가장 시급한 자리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이지만, 모하메드 살라 외에는 대안이 없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역시 보강이 필요한 자리다. 리버풀이 키에사를 노리는 것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

키에사는 1997년생 이탈리아 국가대표 윙어로 지난 2016-2017시즌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기 시작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피오렌티나에서 3시즌간 핵심 멤버로 뛴 후 2020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는 부침이 있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이 적지 않았다. 건강을 회복한 지난 시즌은 리그 33경기(선발 25회)에 나서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번 시즌은 입지가 좁아질 거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빅클럽으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고, FC 바르셀로나가 그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다.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 문제로 선수 등록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었던 상황에서 리버풀이 가세했다. 바르셀로나와 달리 리버풀은 이미 키에사 측과 접촉했다.

한편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체제에서 리그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자료사진=페데리코 키에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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