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상반기 순이익 5.8%↑...연체율 10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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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6%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7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 잠정치를 보면 카드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 4,99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다며, 자산 건전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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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6%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7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 잠정치를 보면 카드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 4,99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습니다.
카드대출과 할부카드 수수료, 가맹점수수료 수익 증가로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자산 건전성은 나빠졌습니다.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지난해 말보다 0.06%p 오른 1.69%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 말과 같은 수준까지 오르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이상 연체 등 부실 채권 비중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7%로 0.03%p 올랐습니다.
금감원은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다며, 자산 건전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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