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우 최고치 경신에도 `찬바람`…코스닥도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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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는 가운데서도 코스피는 2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7월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1240.52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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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는 가운데서도 코스피는 2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0.43%) 하락한 2686.4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3억원, 4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0.26% 내린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는 SK하이닉스(-1.56%), LG에너지솔루션(-0.26%), 현대차(-1.40%), 기아(-1.46%), 신한지주(-1.3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43%), 셀트리온(0.49%)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8.55포인트(1.12%) 내린 758.2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80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50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1%)과 알테오젠(-0.96%), 에코프로(-1.03%), HLB(-1.98%), 엔켐(-2.93%) 등이 대체로 약세다.
오는 28일 엔비디아 실적 공개를 앞두고 시장에서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2분기에 286억800만달러의 매출액과 0.64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전망이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얼마나 충족시켰는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30일에는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서 가장 주목하는 물가지표인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시장은 7월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주 랠리에 따른 피로감에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1240.52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7월 17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85%) 밀린 17725.77에 장을 마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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