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해도 사무관 승진…남원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추진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4. 8. 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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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의회가 역대급 인사 참사라는 비판이 제기된 남원시청 인사에 대해 행정사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남원시의회는 26일 오전 제26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2024년 남원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의결했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2024년 남원시 하반기 승진 인사 적정성 검토, 개방형 직위 운영 목적 등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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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남원시의회 제공


전북 남원시의회가 역대급 인사 참사라는 비판이 제기된 남원시청 인사에 대해 행정사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남원시의회는 26일 오전 제26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2024년 남원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의결했다.

남원시는 최근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된 6급 공무원을 사무관으로 승진했고 언론 보도로 논란이 불거지자 이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취소했다.

또한 개방형 공모를 통해 최근 4급(국장) 자리에 퇴직공무원이 임용되면서 인사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2024년 남원시 하반기 승진 인사 적정성 검토, 개방형 직위 운영 목적 등을 검증한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남원시의 인사 문제의 쟁점을 명확히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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