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생태도시 담양서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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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비자와 생산자,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가 내년 7월 전남 대표 생태도시인 담양에서 열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 시·군 친환경농업협회를 대상으로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담양군 친환경농업협회가 단독 신청해 개최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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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국 소비자와 생산자,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가 내년 7월 전남 대표 생태도시인 담양에서 열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 시·군 친환경농업협회를 대상으로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담양군 친환경농업협회가 단독 신청해 개최지로 확정했다.
생물다양성 대회는 생물종을 보존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소비자·생산자단체·지역농업인의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제1회 대회는 2021년 충남 홍성에서 진행됐고, 올해 제4회 대회는 9월 28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5회 대회는 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보물 '유기농 생태마을'을 주제로 내년 7월19일 담양 창평면과 대덕면 일대에서 기념식과 체험대회, 홍보·체험 부스, 포럼 등의 주된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은 전남의 특징인 유기농 생태마을로 최초 지정된 대덕면 시목마을(2009년)과 수북면 황덕마을(2010년), 농촌체험 휴양마을이기도 한 창평면 유촌마을(2022년) 등 모두 3개 생태마을과 생태공원, 여기에 4년째 운영 중인 생태교육 논이 있다.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 시원지로, 생태환경도 잘 보존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담양군 친환경농업협회 관계자는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담양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내년 생물다양성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의 다양한 생물을 조사·연구해 주민, 학생과 공유함으로써 환경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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