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공근혜갤러리, 청색 주제 7인 작품 모은 '청색변주'전

황희경 2024. 8. 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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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진계에서 사진과 조각을 결합한 사진조각 장르를 개척한 고명근, 조각과 회화를 결합한 작업을 하는 젊은 조각가 곽인탄, 재미교포 작가 젠박, 11월 서울 개인전이 예정된 핀란드 사진작가 티나이코넨,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 중국의 모노크롬 회화 작가 첸로빙과 마슈칭 7명이 참여한다.

곽인탄은 올해 서울시가 뽑는 '서울조각상' 결선 작가 10명에 포함돼 전시 기간 서울 송현동 열린송현광장에서 대형 야외 조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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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 우고 론디노네 전시 12월1일까지 연장
'청색변주'전 전시 전경[공근혜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청색을 주제로 한 사진·조각·그림들 = 서울 삼청동에 있는 공근혜갤러리는 한국을 상징하는 색인 청색을 주제로 한 '청색 변주'(Blue Variations)전을 9월21일까지 연다.

한국 사진계에서 사진과 조각을 결합한 사진조각 장르를 개척한 고명근, 조각과 회화를 결합한 작업을 하는 젊은 조각가 곽인탄, 재미교포 작가 젠박, 11월 서울 개인전이 예정된 핀란드 사진작가 티나이코넨,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 중국의 모노크롬 회화 작가 첸로빙과 마슈칭 7명이 참여한다.

곽인탄은 올해 서울시가 뽑는 '서울조각상' 결선 작가 10명에 포함돼 전시 기간 서울 송현동 열린송현광장에서 대형 야외 조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근혜갤러리는 9월4일에는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와 연계해 열리는 '삼청 나잇' 행사에 참여한다.

우고 론디노네의 노란색과 빨간색 수도승 4월 6일 원주시 뮤지엄 산(SAN)에서 현대미술가 우고 론디노네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번 투 샤인'(BURN TO SHINE) 전시가 개최된 가운데 백남준관에 '노란색과 빨간색 수도승'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 뮤지엄 산, 우고 론디노네전 12월1일까지 연장 =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은 우고 론디노네의 개인전 '번 투 샤인'(BURN TO SHINE)' 전시 기간을 12월1일까지 연장한다.

지난 4월6일 개막한 전시에는 지금까지 약 12만명이 방문했다.

전시는 9월18일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관람객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전시가 연장됐다고 뮤지엄 산은 전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전시장 3곳과 백남준관, 야외 스톤가든, 라운지 공간을 이용해 색색의 돌을 쌓아 올린 듯한 형상의 '수녀와 수도승' 조각과 말 조각 연장, 회화 연작 '매티턱', 영상 작업 등 40여점을 통해 론디노네의 작품 세계를 고루 소개한다. 유료 관람.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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