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과 ‘혁신 시너지’ 코웨이, 렌털 고객 1000만 계정 돌파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8.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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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국내외 렌털 서비스 이용고객 '1000만 계정 시대'를 열었다.

국내 655만개, 해외 345만개 계정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코웨이의 국내외 렌털 계정수는 △2000년 50만개 △2004년 300만개 △2011년 500만개를 돌파한 이후 △2019년 707만개 △2021년 846만개 △2022년 910만개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달 1000만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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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해외사업 강화로 실적 쌍끌이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국내외 렌털 서비스 이용고객 ‘1000만 계정 시대’를 열었다. 국내 655만개, 해외 345만개 계정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코웨이의 국내외 렌털 계정수는 △2000년 50만개 △2004년 300만개 △2011년 500만개를 돌파한 이후 △2019년 707만개 △2021년 846만개 △2022년 910만개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달 1000만개를 돌파했다. 렌털 약정 종료 후 케어 서비스만 제공받는 멤버십 고객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총 관리 계정수는 1060만개에 달한다.

특히 해외 법인 성장이 두드려졌다. 2018년 101만개로 전체의 16%를 차지했던 해외 법인 렌털 계정수는 연평균 성장률(CAGR) 27%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5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327만개 계정을 확보해 전체의 34%로 늘어났다.

코웨이가 세계 렌털 시장에서 매번 새로운 역사를 쓰며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는 제품∙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손꼽힌다. 코웨이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환경가전 렌털 서비스를 도입하며 소비 패러다임과 생활문화 판도를 변화시켰다. 특히 2019년 말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비렉스 안마베드, 비렉스 페블체어를 비롯한 혁신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며 성장세를 가속화했다.

넷마블의 혁신 DNA 접목 후 코웨이는 해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2019년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선 코웨이는 지난해 3조9665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5년 만에 매출액을 1조원가량 늘리며 올해 연매출 4조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조841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국내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비렉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 매출액 중 약 36%에 달하는 해외 법인 비중도 꾸준히 기세를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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