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군의날까지 친일?" VS 민주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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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하다 하다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까지 친일프레임이냐"며 "나라 망치는 선동 정치 이제 멈춰라"고 비판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6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후쿠시마 괴담 선동에 이어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에 맞서겠다며 진상조사단을 꾸린다고 하더니 이제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까지 트집을 잡는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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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하다 하다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까지 친일프레임이냐"며 "나라 망치는 선동 정치 이제 멈춰라"고 비판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6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후쿠시마 괴담 선동에 이어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에 맞서겠다며 진상조사단을 꾸린다고 하더니 이제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까지 트집을 잡는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는 군 사기진작, 소비 진작, 기업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한다"며 "한일 합병된 1910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겹치는 건 우연이냐"고 주장했다.
이에 곽 수석대변인은 "황당해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며 "국군의 날까지 정치적으로 악용해 보겠다는 민주당의 저열한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우리 국군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함"이라며 "애국심 고취를 위한 결정마저도 친일 딱지 붙여가며 궤변만 늘어놓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선동 정치에 열을 올릴 에너지가 있다면 민생에 쏟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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