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상생 정산 시행…“주기 줄이고 선지급율 최대 9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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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상생 정산 정책을 시행한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협력사는 매출 조건 없이 90%까지 조기 정산을 받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협력사를 위해 마련한 이번 상생 정산 정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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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CJ온스타일이 상생 정산 정책을 시행한다.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다.
CJ온스타일은 오는 9월 판매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일을 기존 평균 12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현금 선지급률(결제 후 최소 5일~최대 15일 이내 지급)도 80% 이상으로 높인다.
정산조건에서 기존 필수사항이던 일정 ‘매출 초과 조건’도 없앴다. 이에 따라 모든 협력사는 매출 조건 없이 80% 이상의 금액을 빠르게 정산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협력사는 매출 조건 없이 90%까지 조기 정산을 받는다. CCM 인증은 기업이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3년마다 평가·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CCM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맡는다. 앞서 CJ온스타일은 협력사에 CCM 인증 도입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2009년 소비자원과 협업해 ‘CCM 인증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협력사를 위해 마련한 이번 상생 정산 정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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