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벼 직파재배 협의회 창립…"2030년까지 1천㏊로 확대"

정윤덕 2024. 8.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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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지역 농민들이 벼 직파재배 협의회를 구성하고 직파재배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협의회에는 벼 직파재배를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민 20여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노동비와 경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를 확대하고, 다른 농가에도 확산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직파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1천㏊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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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벼 직파재배 협의회 창립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 지역 농민들이 벼 직파재배 협의회를 구성하고 직파재배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협의회에는 벼 직파재배를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민 20여명이 참여한다.

협의회 회원들은 총회 후 고북면 신장리 직파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성공사례들을 공유했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노동비와 경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를 확대하고, 다른 농가에도 확산할 계획이다.

김기웅 초대 회장은 "드론 활용 담수직파나 무논 직파, 건답 직파 등 직파재배를 해본 결과 육묘와 이앙이 생략돼 노동력 및 경영비를 최대 85% 이상 줄일 수 있었고 수확량도 일반 이앙과 큰 차이가 없었다"며 "못자리 없는 직파재배가 확산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직파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1천㏊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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