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 아파트 정전… 주민 13명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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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 13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나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남동구 논현동 한 848세대 규모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아파트 내 승강기가 멈춰 주민 13명이 갇히고 냉방기도 일시적으로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벌여 전기가 끊긴 지 1시간만인 오후 6시30분께 전기를 다시 공급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설비에 문제가 있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조치했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