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국내 금융권 저탄소 자금 공급 독려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해 "국내 금융권이 저탄소 전환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컨퍼런스에서 "기후투자는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해 정부 재정만으로 충당할 수 없기에 민간 녹색금융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체계적인 전환금융 지원전략과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해 "국내 금융권이 저탄소 전환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에서 'Toward the era of Green Transition'(녹색전환시대를 향해)라는 주제로 공동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로 글로벌 탄소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2023년 4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의 연도별 감축목표를 제시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정책금융기관은 420조원, 민간금융회사는 283조원을 저탄소 전환 자금으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금감원도 '녹색여신 관리지침'을 마련해 금융회사가 기업들에게 탄소배출량 감축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과 이화여대는 미래금융, 녹색금융 등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 주관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6회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일본·홍콩의 금융감독당국과 해외 금융회사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감독정책과 주요 금융회사의 경영전략 등이 공유됐다.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컨퍼런스에서 "기후투자는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해 정부 재정만으로 충당할 수 없기에 민간 녹색금융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체계적인 전환금융 지원전략과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