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 교육으로 다자주의 회복'…아태교육원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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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은 교육부, 외교부와 함께 다음 달 4∼5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세계 시민교육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 참가자들은 '세계 시민교육으로 그려보는 다자주의 회복과 평화'를 주제로 세계 시민교육의 관점에서 현재 글로벌 복합위기를 돌아보고 다자 협력을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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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은 교육부, 외교부와 함께 다음 달 4∼5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세계 시민교육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 참가자들은 '세계 시민교육으로 그려보는 다자주의 회복과 평화'를 주제로 세계 시민교육의 관점에서 현재 글로벌 복합위기를 돌아보고 다자 협력을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국내외 교육정책 전문가, 활동가, 교사,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4일 개막식과 함께 오드리 오슬러 영국 리즈대 명예교수가 '세계 시민교육자로서 우리의 역할 재고'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난민과 이주, 인종 차별과 혐오 발언, 지속 가능한 평화와 인간 안보, 인공지능과 윤리적 딜레마 등 주요 도전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5일에는 '유네스코 2023 권고'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글로벌 가이드와 아태지역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 권고는 '유네스코 1974 권고'를 시대적 도전에 맞게 업데이트한 문서다.
양일 모두 워크숍, 사례 발표, 패널토론 등을 통해 세계 시민교육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분과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공동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존과 아태교육원의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준비했다.
사전 등록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정보는 국제회의 홈페이지(https://icongced.unescoapceiu.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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