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박지영, 박현경·윤이나·황유민·이예원과 치열해진 타이틀 경쟁 [KLPGA]

하유선 기자 2024. 8. 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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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0번째 대회인 동시에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을 제패하면서 개인 타이틀 경쟁의 향방이 안갯속으로 빠졌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선수는 이예원, 박현경에 이어 박지영까지 3명으로, 다승 공동 1위다.

박현경은 한화 클래식 공동 7위 상금(3,130만4,286원)을 추가해 상금 랭킹 1위(9억5,985만6,085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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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인 타이틀을 경쟁하는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 황유민, 이예원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박지영(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0번째 대회인 동시에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을 제패하면서 개인 타이틀 경쟁의 향방이 안갯속으로 빠졌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선수는 이예원, 박현경에 이어 박지영까지 3명으로, 다승 공동 1위다.



 



박현경은 한화 클래식 공동 7위 상금(3,130만4,286원)을 추가해 상금 랭킹 1위(9억5,985만6,085원)를 지켰다. 



 



그러나 올해 최다 우승상금 3억600만원을 손에 쥔 박지영이 시즌 상금 2위(9억5,610만2,717원)로 두 계단 올라서면서 박현경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박현경과 박지영의 상금 격차는 단 375만3,368원이다.



 



그 뒤로 한화 클래식 단독 2위 상금 1억8,700만원을 받은 황유민이 시즌 상금 8억원(8억477만1,040원)을 돌파하면서 3위로 부상했다.



 



선두를 달리다가 역전패한(단독 6위) 이예원은 상금 순위에서 한 계단 밀린 4위(7억8,264만5,038원)다.



 



한화 클래식에서 공동 19위 성적을 낸 윤이나는 지난주 시즌 상금 2위에서 3계단 하락한 5위(7억7,760만4,286원)가 됐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40점을 보탠 박현경이 410점으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메이저 우승 포인트 100점을 따낸 박지영이 2위(374점)로 3계단 도약했다.



 



톱10에 들지 못해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윤이나가 3위(344점)로 한 계단 내려갔고, 이예원은 42점을 받아 지난주와 같은 4위(319점)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노승희는 대상 포인트 5위(284점)로 2계단 하락한 반면 황유민은 단독 2위 50점을 획득해 6위(280점)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이번주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3회 KG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개인 타이틀 경쟁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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