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현대지에프홀딩스, 성장 가치주로 환골탈태… 주가 상승여력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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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7일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저성장 가치주에서 벗어나 실적 성장을 겸비한 성장 가치주로 환골탈태했다고 분석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배력 강화에 따라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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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7일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저성장 가치주에서 벗어나 실적 성장을 겸비한 성장 가치주로 환골탈태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7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4815원) 대비 45.4%의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배력 강화에 따라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핵심 자회사로는 현대백화점(지분율 30.0%), 현대그린푸드(38.1%), 현대홈쇼핑(50.0%)을 비롯해 현대리바트(41.2%), 현대에버다임(45.2%), 현대이지웰(35.0%), 대원강업(22.7%)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전망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그린푸드와 지난 2분기 현대홈쇼핑의 연결 편입 효과와 현대에버다임, 현대리바트 등 종속 법인 전반의 매출 호조 덕분”이라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두 개사의 연결 효과로 인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역시 외형성장률은 17.6%로 둔화될 것이지만, 영업이익 증가율 41.2%를 기록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외형 확대와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 재평가는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양호한 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이후 최근 5년간 배당성향은 30%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4.3%, 5.3%로 예상한다” 말했다. 이어 “2024년 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45.4%, 196.1%로 재무안정성도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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