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흑자전환 2025년 이후에나"…투자의견·목표가 동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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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위메이드에 대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늦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동시에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주가는 5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위메이드의 전일 종가는 3만9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1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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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위메이드에 대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늦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동시에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주가는 5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기대했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2025년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락에 대해 "레전드오브이미르 출시 지연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버전 매출 하락세를 감안해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기대작이었던 '레전드오브이미르'는 2025년초로 출시가 미뤄졌고, 미르4(중국)도 올해 출시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남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도 약화되는 시점에 진입했다"며 "지난 3월 출시한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초기 양호했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위믹스 유통량 조작 의혹과 위메이드트리 관련 161억원 규모의 소송 등 위메이드와 관련된 불확실성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위믹스를 둘러싼 잡음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위믹스 코인 유통량조작 혐의로 장현국 전 대표와 위메이드가 기소된 상황이고 위믹스의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 이외의 여러 잡음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돼야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의 전일 종가는 3만9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13.3%다. 연간 추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8%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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