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인배네…욕설에도 "난 잭슨 좋아해, 그는 아직 어리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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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활약했던 존 오비 미켈이 니콜라 잭슨의 공개적인 분노를 옹호했다.
영국 '골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켈이 잭슨의 분노에 대한 비판을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내가 잭슨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서 때때로 그를 무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걸 안다. 난 그를 무시하지 않는다. 첼시엔 맨시티의 홀란드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미켈이 잭슨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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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에서 활약했던 존 오비 미켈이 니콜라 잭슨의 공개적인 분노를 옹호했다.
영국 '골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켈이 잭슨의 분노에 대한 비판을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5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6-2 승리했다.
이날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잭슨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전반 2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엔 센스 있는 패스로 콜 파머의 득점을 도왔다. 첼시는 잭슨 활약에 힘입어 6-2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잭슨이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충격적인 발언을 전했다. 그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미켈을 태그한 뒤 "입 닥치고 헛소리하지마라, 우리는 아프리카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라고 밝혔다.
과거 미켈의 발언을 향한 분노였다. 미켈은 지난 PL 개막전 이후 잭슨을 비판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잭슨은 공격포인트는커녕 패스 성공률69%(11/16), 상대 페널티 박스 안 터치 4회 등으로 부진했다. 유효 슈팅도 한 차례에 불과했다.
미켈은 경기 후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첼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잭슨의 마무리를 예시로 들어보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잭슨의 마무리가 아쉽다는 내용이었다. 미켈은 "선수 한 명, 두 명, 세 명을 제치고 드리블을 한 뒤 슈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을 골대로 차 넣을 줄 아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우리 팀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가 잭슨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서 때때로 그를 무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걸 안다. 난 그를 무시하지 않는다. 첼시엔 맨시티의 홀란드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잭슨이 분노한 것. 그럼에도 미켈이 잭슨을 옹호했다. 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나는 잭슨을 정말 좋아한다. 축구 선수로서 무언가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날 것이다. 그는 마무리를 공들일 필요가 있다. 나는 그가 나쁜 선수라고 전혀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단지 잭슨의 마무리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소년이다. 내가 말한 건 잭슨을 도울 경험이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잭슨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그는 뛰어다니며 자신을 좋은 위치에 올려놓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미켈은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내가 말한 건 그것뿐이다. 그는 아직 어리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가 매주 득점하고 입을 다물라고 한다면 나는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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