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마을 '원인 모를 상습 악취' 실태 조사

황대일 2024. 8.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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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마을의 원인 모를 악취를 줄이기 위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전문기관에 악취 실태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9명으로 민관 협의회를 꾸렸다.

이전 조사에서는 악취 배출원으로 의심되는 구산동 양돈 단지와 수질 복원센터 주변의 악취 수치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조사는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하수처리장 일대의 풍향·풍속·악취 농도·성분 물질을 파악하는 데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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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악취 원인 규명하고 저감 방안 마련한다
대화마을 악취 민원 대책 회의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마을의 원인 모를 악취를 줄이기 위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대화마을 주민들은 10년 넘게 악취에 시달렸는데도 여태껏 원인이 확인되지 않아 해법을 마련하지 못했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전문기관에 악취 실태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9명으로 민관 협의회를 꾸렸다.

이전 조사에서는 악취 배출원으로 의심되는 구산동 양돈 단지와 수질 복원센터 주변의 악취 수치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조사는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하수처리장 일대의 풍향·풍속·악취 농도·성분 물질을 파악하는 데 집중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분석에 들어가 오는 12월까지 악취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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