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시도 경고 “공정하다면 출마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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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시도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인촌 장관은 8월 26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공정위원회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가 정몽규 회장의 4선 출마를 허가하지 말라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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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시도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인촌 장관은 8월 26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공정위원회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가 정몽규 회장의 4선 출마를 허가하지 말라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이미 대한축구협회장 3선인 정몽규 회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강행, 승부조작 파면 축구인 사면 시도,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특혜 논란' 등으로 축구계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불공정을 파악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를 감사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정몽규 회장은 자신의 축구 인생 30년을 돌아본다는 회고록을 출간해 자신의 판단을 옹호하고 축구협회장 임기 업적을 치켜세워 논란만 가중했다.
축구협회장 4선에도 도전하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던 정몽규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4선 도전에는 큰 걸림돌이 생겼다.(사진=정몽규 회장/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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