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커룸까지 비웠다! 리버풀, ‘이탈리안 크랙’ 영입전 참전...선수도 PL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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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적시장 막판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전에 참전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리버풀은 키에사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막판 키에사 영입전에 참여했다.
영입된다면 리버풀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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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리버풀이 이적시장 막판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전에 참전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리버풀은 키에사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새 시즌을 순조롭게 맞이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했을 당시 우려가 많았다. 슬롯 감독의 역량이 부족하진 않지만 클롭 감독이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고 갔기에 그 ‘그림자’를 떨쳐내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하지만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2-0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좋다. 유연한 빌드업을 통해 상대 박스 안에서도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한다. 두 경기뿐이지만 시즌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옥에 티’가 있다면 신입생이 없다는 것이다. 기존 스쿼드가 강한 편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왼발 센터백 등 보강 요소는 분명했다. 그러나 ‘오피셜’은 없었고 그나마 영입에 가까운 선수는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다. 그마저도 영입 후 한 시즌 재임대될 예정이다.
슬롯 감독도 영입의 필요성을 알고 있는듯하다. 이적시장 막판 키에사 영입전에 참여했다. 유벤투스의 에이스였지만 현재는 방출 대상이다. 두 경기 연속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락커룸까지 비운 상태다.
바르셀로나행이 예상됐다. 하지만 아직 진전된 협상이 없다. 이에 리버풀이 접근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선수 역시 프리미어리그(PL)행을 선호한다. 이적료 역시 저렴하다. ‘풋볼 이탈리아’는 그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23억 원)를 예상한다.
영입된다면 리버풀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줄 것이다. ‘0입’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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