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열대야 52일…역대 두번째로 많아

임성준 2024. 8. 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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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에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열대야가 발생했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1도, 서귀포(남부) 26.5도, 성산(동부) 25.8도, 고산(서부) 25.3도 등으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제주(북부) 지점 열대야 일수 52일은 1923년 이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2022년 56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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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43일째…최장 기록은 2013년 44일

올해 제주도에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열대야가 발생했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1도, 서귀포(남부) 26.5도, 성산(동부) 25.8도, 고산(서부) 25.3도 등으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민속촌 야간 개장.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52일, 서귀포 45일, 성산 43일, 고산 38일 등이다.

특히 제주(북부) 지점 열대야 일수 52일은 1923년 이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2022년 56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2013년(51일) 기록은 세 번째 기록으로 밀려났다.

제주(북부) 지점은 지난달 15일 이후 43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열대야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역시 이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2013년 44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연속 열대야 기록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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