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잉글랜드 최초 외국인 사령탑 에릭손 감독 별세, 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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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외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이후 잉글랜드 축구사상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으로서 활동하며 2002 FIFA 한일 월드컵과 2006 FIFA 독일 월드컵, 포르투갈 유로 2004에서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한편 마크 브링엄 잉글랜드축구협회(FA) CEO는 에릭손 감독의 사망과 관련해 애도 성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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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벤 외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26일 지병이었던 췌장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생을 달리했다. 향년 76세다. 스웨덴 출신인 에릭손 감독은 1990년대 세리에 A에서 활동하며 로베르토 만치니·파벨 네드베드·알레산드로 네스타 등 레전드 선수를 다수 지도했으며, 라치오 사령탑 시절이던 1999-2000시즌에는 스쿠데토를 비롯한 이탈리아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루며 뜨겁게 주목받았다.
이후 잉글랜드 축구사상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으로서 활동하며 2002 FIFA 한일 월드컵과 2006 FIFA 독일 월드컵, 포르투갈 유로 2004에서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한편 마크 브링엄 잉글랜드축구협회(FA) CEO는 에릭손 감독의 사망과 관련해 애도 성명을 내놓았다. 브링엄 CEO는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 팬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에릭손 감독 시절 잉글랜드가 독일에 5-1로 대승했던 경기는 누구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에릭손 감독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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